안녕하세요. 커뮤니티에는 처음 글을 써보네요. 정말 억울하고 분해서, 여러분은 저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용기를 내어 글을 씁니다. 긴 글이지만 부디 읽어보시고 경각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지난달, 갑자기 부모님 병원비로 목돈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달까지 버티기엔 상황이 너무 촉박했고, 친구들에게 아쉬운 소리 하기도 싫어 상품권구매 스스로 해결할 방법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소액결제 현금화 방법'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뭔가 이상했지만, 이미 핀번호를 넘겨준 상태라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시키는 대로 10만 원을 그들이 알려준 계좌로 입금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또 이런 말을 하더군요."입금자명 뒤에 '보증금'이라고 붙여서 보내셨어야 하는데, 이름만 보내셔서 전산 처리가 M이 걸렸습니다. 오류를 풀려면 같은 금액 10만 원을 한 번 더 보내주셔야 합니다. 이전 금액까지 모두 합쳐서 환급해 드립니다."이때 정신을 차렸어야 했는데… 급한 돈이 걸려 있으니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졌습니다. 또다시 10만 원을 더 보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제 카톡을 읽지도 않고, 전화는 받지도 않더군요. 그렇게 제 돈 현금 20만 원, 총 70만 원을 꼼짝없이 사기당했습니다.경찰에 바로 신고했지만 비정상적인 계좌를 쓰는 놈들이라 잡기가 쉽지 않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돌아오는 휴대폰 요금 고지서를 보니 상품권카드결제 정말 캄캄합니다.여러분, 저처럼 바보같이 당하지 마세요.
평균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매입률을 제시하는 곳은 무조건 사기입니다.보증금, 예치금, 수수료 돈을 먼저 입금하라고 요구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거래를 중단하세요.홈페이지 하단에 회사 정보가 불분명한 곳은 상담하지도 마세요.어려운 처지일수록 사기꾼들은 더 교묘하게 파고듭니다. 부디 제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손해 보는 일이 없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